완주교육청(교육장 김수경)은 지난 24일 봉동읍 둔산리 전주과학산업연구단지내 가칭 ‘둔산중학교’ 설립을 위해 한국토지공사 전북지역본부와 학교부지 매입 계약을 체결한 뒤 국책사업으로 도에서 추진한 전주과학산업단지 개발사업 지구내 초등학교와 교육과정이 연계되는 중학교의 설립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동안 전주과학산업연구단지내 공동주택 및 단독주택 건설로 유입되는 중학생 수용 및 인근 중학교 과대·과밀 해소를 위한 가칭 “둔산중학교” 설립계획은 도교육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후 완주교육청이 학교 설립을 위한 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 온바 있다.
이에 총 부지매입비 8억2천901만4천원 가운데 07년도 교육비특별회계 제2회 추경예산으로 4천145만1천원을 기 확보한 바 있고 08학년도 교육비특별회계 본예산으로 7억8천756만3천원을 추가 확보하는 등 조기 설립을 위한 바른 성과를 내보였다.
김수경 교육장은 이에 대해 “전주과학산업단지 주변 개발사업으로 유입되는 학생들로 인한 완주지역 기존학교의 과대과밀을 방지하고 통학거리 적정화로 학생들의 통학여건 개선 및 원활한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다가오는 미래사회의 바른 인성을 지닌 참된 인재 양성을 위한 완주 지역사회의 교육경쟁력 강화에 한 걸음 다가서게 됐다”고 말했다.
완주=배청수기자 cs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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