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청 락 밴드 셋두리 정기공연
무주군청 락 밴드 셋두리 정기공연
  • 김정중
  • 승인 2007.12.26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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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들로 구성돼 지역 공연문화 발전을 선도하고있는 무주군청 락 밴드 동아리 ‘셋두리’가 지난 12월 26일 무주예체문화관 대공연장에서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셋두리가 2002년 결성된 후, 두 번째 갖는 정기공연으로 연말을 맞아 지역주민들에게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공연문화 발전에 이바지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1,000여 명의 관객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공연은 셋두리 멤버들의 열정적인 메인 무대와 함께 무주중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롤리’의 축하공연, 그리고 가족 · 친구 · 연인에게 보내는 사랑메시지 소개와 주계음우회 회원 진청정 씨(트럼펫)와 장만성 씨(섹소폰)의 연주가 이어져 공연의 열기를 더했다.

이날 콘서트를 관람한 송재기씨(37세, 무주읍)는 “무주는 문화 전반의 기반이 부족해 연말을 맞아서도 좋은 공연이 많지 않아 아쉬움이 컸다” 며 “평소 민원인을 위해 애쓰던 공직자들이 이 같은 문화행사로 군민들을 찾아 주는 것이 더욱 고맙고 새로웠다”고 말했다.

7명의 무주군청 공무원들로 구성, 2002년 12월 결성된 ‘셋두리’는 보컬과 기타, 베이스, 드럼, 건반을 연주하는 락 밴드로, 2003년 12월 제1회 정기공연을 시작으로 2007년 10월 주계음우회 ‘7080’ 공연의 객원연주자로도 출연한 바 있다.

무주= 김정중기자 j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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