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립예술단 훈훈한 공연
이날 공연에는 관내 장애인은 물론 시설관계자, 자원봉사자 등 250여명이 자리를 가득 채운 가운데 부채춤, 장고춤, 진도북춤의 화려한 춤사위와 품격 있는 뮤지컬 갈라콘서트, 캐롤 송, 째즈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졌다.
시립예술단은 이번 공연을 통해 공연장이라는 틀에서 벗어나 시민들의 일상속으로 들어가 시민중심의 다양한 공연을 제공함으로써 시민들로부터 높은 호응과 많은 사랑을 받았다.
공연을 지켜 본 장애인들은 “평소 장애인들이 접하기 힘든 수준 높은 공연에 감사하다”며 입을 모았으며, 이에 대해 이한수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고루 행복할 수 있도록 소외된 계층을 찾아가는 오늘 같은 행사의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익산=최영규기자 y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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