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경찰서 경찰 추모비 제막식 가져
고창경찰서 경찰 추모비 제막식 가져
  • 고창=남궁경종
  • 승인 2007.12.21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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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영령이여 고이 잠드소서...”

고창경찰서(서장 방춘원)는 경찰 추모비를 이전, 정비하고 21일 제막식을 가졌다.

경찰 추모비는 1975년 9월11일 고창군 상하면 구시포 해안으로 침투한 무장공비와 교전 중 장렬하게 산화한 전투경찰 김갑종, 양규식, 임동표 등 3명의 호국 영령들에 대한 추모비로써 상하면 자룡리 105연대 2대대 5중대 부대 내에 위치하고 있었다.

그러나 추모비가 건립된지 30여년이 지나면서 노후되고 퇴색해 안타깝기 그지 없었다.

이에 방춘원 고창경찰서장은 전북지방경찰청에 적극 건의하여 새롭게 추모비를 정비·보강했다.

이날 제막식에는 고 임동표의 형인 임동규 도의원 등 유가족과 경찰관 50여명이 참석해 호국영령들을 기렸다.

고창=남궁경종기자 ngg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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