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인권 교육·연구 중심대학으로 선정
전북대 인권 교육·연구 중심대학으로 선정
  • 송영석
  • 승인 2007.12.21 16: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대학교가 전북지역 인권 교육·연구 중심대학으로 선정돼 앞으로 인권교육발전과 지역사회의 인권증진을 위한 작업에 나선다.

전북대는 21일 대학본부 8층 회의실에서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안경환)과 ‘인권증진 교류협정’을 체결하고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이날 협정을 통해 양 기관은 전북대가 인권 교육·연구 중심대학으로서 지역 내 인권증진을 위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지원하고, 전북대에서 실시하는 인권 교육프로그램 공동 개발과 인권교육 과정 개설 등 인권교육 시행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 인권신장을 위한 연구를 공동으로 수행하거나 상호 지원하고, 인권에 관한 자료와 정보의 상호 교환, 소속 구성원의 인적교류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에는 연간 50명 이내의 전북대 법학전문대학원 학생이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인권실무수습을 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어 전북대 로스쿨 유치 활동에도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날 협정에서 서거석 총장은 “법학전문대학원 설립이 결정되는 시점에서 국가인권위원회와 인권 증진을 위한 교류 협정을 맺게 돼 매우 의미가 깊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전북대가 전북지역의 인권 증진을 위한 교육·연구의 메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경환 위원장도 “전북지역의 거점대학인 전북대가 지역 인권공동체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송영석기자 sergi@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