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정읍시지부 주관으로 경남도 김해에 소재한 친환경농업시설 생산 기업체인 세진테크(김병태 대표)와 정읍의 녹색체험마을인 정읍시 산내면 능교리 십장생마을(이장 정영진 )간의 1사1촌 자매결연 체결 이후, 그동안 영농 일손지원 등 수차례의 교류 사업을 다양하게 펼쳐 왔다는 것.
그동안 교류 사업을 통해 품질저하 등으로 농산물 판로가 막혀 어려움에 처해 있는 자매마을의 농산물을 기업체 임직원 및 가족들이 참여하여 전량 판촉활동에 나서는 등 이미 “부모로 모시기 효자결연”을 한 바 있는 이상호 씨(81세)등 마을 어르신 7명을 비롯한 주민 20여명을 초청하여 도시체험행사도 병행, 추진함으로써 소규모지만 도.농교류의 모범 사례를 보여주고 있다.
한편 세진테크의 김 사장은 토론회를 판매현장에서 개최하고 향후 교류사업의 양과 질을 확대해 노령화와 영세한 영농소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매마을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이어 마을 대표인 정 이장도 농산물을 전달하면서 용기를 갖고 더욱 더 친환경농산물 생산과 녹색체험마을로 가꾸어 기업체에게 농촌체험의 가치를 제공해 줄 것을 다짐했다.
정읍=김호일기자 kimhoil@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