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과 직원의 의견이 담긴 군청사 건립 필요”
“지역주민과 직원의 의견이 담긴 군청사 건립 필요”
  • 배청수
  • 승인 2007.12.10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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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의 최대 현안 가운데 하나인 군청사 건립과 관련, 앞으로 지역주민과 직원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적극 반영될 전망이다.

임정엽 군수는 10일 간부회의를 통해 “군청사 이전과 관련해 지역주민의 다채로운 아이디어가 수렴되고 있지만, 설계시 사장되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며 “‘이야기 따로, 추진부서 따로’가면 천편일률적인 청사 건설로 귀결되고 말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임 군수는 “서로가 애정을 가지고 접근해야 군민이 이용하기 편한 좋은 청사가 건설될 수 있다”며 “주민과 군청 직원들의 의견을 많이 들어 가급적 시행착오를 줄이면서 군청사 건설이 이뤄지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임 군수는 또한 몇 가지 잘못된 행정을 사례로 들며 “잘못된 일이 있으면 군수한테도 말할 수 있는 게 진정한 간부, 참모”라며 소신행정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이와 함께 그는 새주소사업 추진과 관련, 각 마을의 역사나 전통, 문화 등이 마을 길 이름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것을 지시했다.

이밖에 미술장식품 심사에서 내실을 다져나갈 것, 연말에 상급기관이나 지역주민에게 감사의 뜻을 전달해줄 것 등을 임 군수는 주문했다.


완주= 배청수기자 cs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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