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노컵유도- 왕기춘, 남자 73㎏급 금메달
-가노컵유도- 왕기춘, 남자 73㎏급 금메달
  • 신중식
  • 승인 2007.12.09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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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기춘(19.용인대)이 2007 가노컵 국제유도대회남자 73㎏급에서 우승했다. 왕기춘은 8일 밤 일본 도쿄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 73㎏급 결승에서 프란체스코 브루이레(이탈리아)를 업어치기 절반과 빗당겨치기 절반을 합해 한판으로 꺾고금메달을 따냈다고 선수단이 9일 알려왔다. 9월 브라질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 자격으로 이 대회에 초청받은 왕기춘은 3회전에서 이나자와 마사토, 준결승에서 오츠카 마사히코 등 일본 선수들을 연파하고 결승까지 올랐었다. 남자 81㎏급 송대남(28.남양주시청)도 5경기를 모두 한판으로 장식하는 화끈한 경기를 펼치며 금메달을 추가했다. 송대남은 결승에서 오노 다카시(일본)를 어깨로메치기 한판으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3회전까지 내리 업어치기 한판승을 거둔 송대남은 준결승에서 세르게이 코질(러시아)에 안아조르기 한판승을 거둬 ‘오늘의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기도 했다. 남자 81㎏급 권영우(26.KRA)는 동메달을 보탰다. 전날 남자 66㎏급 최민호(27.K RA)와 김주진(21.용인대)이 동메달을 따낸 한국은 이로써 금메달 2개, 동메달 3개를획득했다.

emailid@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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