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송고)가족 뮤지컬 콩쥐팥쥐(사진추가)
(재송고)가족 뮤지컬 콩쥐팥쥐(사진추가)
  • 소인섭
  • 승인 2007.12.09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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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뮤지컬로 기획한 콩쥐팥쥐가 가족관객 6천여 명을 불러 들이는 큰 성과를 거두며 막을 내렸다.

김광순 전주대교수가 총감독을 맡은 이 음악극은 콩쥐와 팥쥐가 각각 선과 악의 대표성을 갖고 주인공으로 등장하며 권선징악 적 요소를 기본 줄거리로 삼고 있다. 하지만, 사랑과 갈등, 그리고 용서를 통해 자매간의 갈등을 치유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가족애의 중요성을 부각시키며 대미를 장식해 박수를 받았다.

우리 고장 완주 이서가 발원인 콩쥐팥쥐전은 지난달 28일 중국 산둥성 청도 과기대학에서 2차례 공연을 펼쳐 뮤지컬이 갖는 웅장한 모습을 보여줘 갈채를 받은 바 있다. 김광순 총감독은 “가족 뮤지컬이란 장르를 처음 접해 본 그곳 인사들이 문화교류를 더욱 활성화 하자는 제의를 해왔다.”고 밝혔다. 내년 3월 무대에 올릴 흥부전 준비에 착수했다는 김 교수는 내년 중국 단둥 압록강 축제에도 이미 공연 초청을 받은 상태라고 자랑했다.

소인섭기자 is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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