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와 상호교류·협력지원 MOU체결도
S&C International Group은 현재 사우디에서 7가지 대형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기업으로 사우디 성지주변개발을 통한 관광지 개발과 세계에서 가장 큰 타워를 건립할 프로젝트를 가지고 있는 부동산개발업체이다.
이날 설명회에서 S&C측은 “현재 홍콩펀드, 차이너펀드, S&C 인터내셔날그룹이 합작해 1조원 이상의 펀드를 형성했으며, 이 자본의 투자처를 물색하고 있다”고 설명한 뒤 “여러 후보지역 가운데 새만금지역은 매력적인 곳”이라고 밝혔다.
또 “현재 구체적인 투자계획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앞으로 사업규모, 사업대상지 등의 구체적인 모델을 정해지는데로 군산시와 유기적인 교류를 진행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들은 S&C International Group 한국인 부사장 김근영씨의 중재로 한국을 투자적지로 물색하게 됐고, 투자처를 물색하던 중 지난달 22일 새만금특별법이 통과되면서 새만금 개발이 본격화될 가능성이 높아지자 새만금에 대규모 투자를 모색하기 위해 이번 새만금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우디의 실무경제단은 새만금 사업설명회를 마친 뒤 군산시와의 사업교류를 통해 새만금내부개발에 SOC, 공장설립, 건설업, 관광산업 등 참여할 의사를 내비쳤으며, 군산시와 상호교류 및 협력지원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한편 투자설명회를 마친 사우디 실무경제단은 새만금 현지 답사에 나선 뒤 군산 일정을 마무리했다.
군산=김장천기자 kjch@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