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뽕주 중국 수출길
부안뽕주 중국 수출길
  • 방선동
  • 승인 2007.12.05 17: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안동진주조 3년간 6천만달러 수출계약
부안동진주조(대표 정태식)에서 생산되는 부안의 대표적인 특산주인 “부안뽕주” 지난 4일 군산항을 통해 중국 상하이 주류유통회사에 첫 수출됐다.

지난달 31일 수출계약능 맺은 부안뽕주는 6천만불로 3년간에 걸쳐 3천만불씩 수출된다.

수출 첫날 선적된 부안뽕주는 와인세트 1,720박스(750ml, 350ml)로 7-10일 간격으로 계속 선적된다.

부안뽕주를 생산하는 동진주조는 30년 장인정신과 조상대대로 전승되어 온 발효비법으로 빚은 전통 명주와 와인을 생산하는 업체로 무공해 청정지역인 내변산에서 재배되는 뽕나무에서 수확한 오디를 원료로 뽕주를 생산하고 있다.

강원도에서 제주도까지 전국 80여군데 대리점을 확보하고 국내 와인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부안뽕주는 오디열매 과자와 캡슐, 환, 엑기스 등 건강보조식품을 개발해 연간 100억원의 상당의 매출을 올린다는 목표이다.

부안뽕주 정태식 사장은 이번 “중국수출을 계기로 베트남, 필리핀 등 동남아 시장에서도 부안뽕주에 높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하고 와인의 본고장인 유럽과 북미쪽에도 수출시장을 넓혀 부안뽕주의 명성을 세계에 떨치겠다”고 밝혔다.

부안=방선동기자 sdbang@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