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사랑 장학재단에 장학금 기탁 줄이어
김제사랑 장학재단에 장학금 기탁 줄이어
  • 조원영
  • 승인 2007.12.04 16: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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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사랑장학재단 기금 모금에 관내 농민단체와 종교계까지 장학금 기탁이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장학기금 접수를 시작한 지 3개월여 만에 10억여 원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9일에는 김제시 농민회(회장 정철근)와 김제시 농촌지도자연합회(회장 김석준)가 각각 1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고, 30일에는 금산사 주지 원행스님이 1천만 원을, 조앙사(주지 송헌)에서 100만 원, 성모암(주지 종우)에서 50만 원을 기탁하며 김제사랑 장학재단을 통해 교육과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기원했다.

또한, 4일에는 6.25참전유공자회(회장 장지헌)에서 100만 원을, 김제향토 음식연구회(회장 이영애)와 김제 한우연구회(회장 김명천)에서 각각 50만 원을 김제사랑장학재단 기탁했다.

이건식 김제시장은 취임 당시 열악한 김제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우고 재단법인을 설립했으며, 출향인을 포함한 범시민 동참운동을 벌여 열악한 재정 여건을 무릅쓰고 미래에 대한 투자라는 인식으로 관내 교육환경 개선에 예산을 대폭 편성하고 있다.

김제사랑장학재단 관계자는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설립된 (재)김제사랑장학재단이, 시민과 출향인들의 관심이 지속되고 있어 김제시가 교육도시로 발전해 가는데 큰 밑거름이 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김제=조원영기자 cwy9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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