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서면마을 공동작업장 준공식
무주, 서면마을 공동작업장 준공식
  • 김정중
  • 승인 2007.12.03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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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읍에 위치한 서면마을 공동작업장이 지난 3일 준공돼 농특산물 가공 및 토속음식 판매를 통한 관광수입 증가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홍낙표 군수는 축사를 통해 “수변구역 편입시기부터 마을의 공동작업장을 건립하기까지 무려 5년여 간을 애쓰고 고생하신 주민 여러분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금강 상류지역 수변구역으로 편입되면서 받았던 농외소득창출에 대한 상실감이 공동작업장의 활용을 통해 말끔히 해소될 수 있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서면마을 공동작업장은 서면마을이 2002년 9월 환경부로부터 금강 상류지역 수변구역으로 편입됨에 따라 무주군이 금강수계관리위원회의 기금 2억 4,895만 원을 지원받아 추진해온 것으로, 농외소득창출과 복지증진을 위한 주민숙원사업을 완료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대지면적 609㎡ 규모에 조성된 서면마을 공동작업장은 회의장과 작업장, 주방시설 등을 고루 갖춘 다목적 시설로 2004년도에 사업계획이 확정, 2007년 3월에 착공해 11월 시설이 완공됐다.

서면마을 김양권 이장은 “서면마을은 금강을 중심으로 펼쳐진 주변경관이 아름다워 여름철이면 관광객들이 줄을 잇는다”며 “앞으로 마을에서 재배한 농작물로 두부와 된장 등을 만들고 직접 잡은 민물고기로 어죽과 매운탕을 끓여 파는 등 공동작업장에서 다양한 소득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무주군 무주읍 서면마을은 2008년도 마을하수처리장 완공도 앞두고 있어 수변구역 지정으로 묶여 있던 주민소득활동이 보다 활발해질 것이라는 기대를 낳고 있다.

무주= 김정중기자 j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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