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술협회의 주관으로 열린 이번 국전에서 고씨는 ‘동(動·작품규격 130X162)’이라는 작품을 출품해 종합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회 평론가들은 “고씨의 작품은 자연과 인간사를 움직이는 박력 있고 생동감 있는 힘의 조직을 보여주고 있다”며 “또한 보이지 않는 움직임을 보이도록 표현함으로써 예술의 극치를 승화시키고 있다”고 평했다.
고씨는 1958생으로 평택대를 나와 (사)한지문화진흥협회 회장, 서울시 교육청 교원직무 연수원 원장, 민화 진흥교육원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24회 대한민국 미술대전 비구상 입선, 25회 대한민국 미술대전 구상 입선 등의 경력을 소유하고 있다.
한편, 한국미술협회는 지난달 29일 수상자를 발표, 3일 오후 3시 30분 과천 국립현대미술관 제 7 전시실에서 고성례씨에 대한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송영석기자 ser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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