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양승종)의 특징은 모든 군의원들이 감사준비에 철저함을 기했다는 점이다.
대다수의 군의원이 질의할 사항과 관련된 생생한 사진을 사전에 준비한 후 질의해 일부 담당 과장들이 진땀을 흘리기도 했다.
재선이상 군의원들의 경력에서 나온 질의 외에 초선의원들도 강도높은 감사를 펼쳤다는 후문이다.
공수현 의원은 ‘주택개량사업 대상자 선정의 탄력성을 기하여 연내 사업완료‘와 "구림∼순창읍 간 과속방지턱의 재조사를 통한 시정"을 요구하는 등 민생과 직결된 질의를 펼쳤다.
또한 최영일 의원은 "관내 어린이집 시설장 임명 및 관리에 대한 문제점"과 "용역 결과물 활용방안" 등을 지적하고 "신활력사업과 농촌활력증진사업 추진에 실질적인 농가소득 증대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특히 조미경 의원은 ‘관내 청소년 유해업소의 단속결과 대다수가 술 판매‘라며 단속횟수를 늘릴 것을 요구하고 "사회단체 보조금의 정산 투명성"을 당부해 관심을 끌었다.
순창=우기홍기자 w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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