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FTA국내 대책과 향후 FTA추진방안 포럼
한미FTA국내 대책과 향후 FTA추진방안 포럼
  • 이보원
  • 승인 2007.11.25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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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회 한국언론재단 포럼이 23일과 24일 이틀간 제주 서귀포 칼호텔에서 본보 이보원 경제부장등 전국 26개 지방사 정치 및 경제부장과 논설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미 FTA국내대책과 향후 FTA추진방안을 주제로 개최됐다.

최낙균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사회로 진행된 이날 포럼에서 주제발표에 나선 고창출신의 홍영표 재정경제부 FTA국내대책본부장은 한미FTA협상 결과 양국은 자동차와 디지털프로젝션 TV등 상품분야에서 94%가 즉시 혹은 3년 이내 관세가 조기철폐되며 농업분야에서는 우리측 민감성을 반영 1천531개 품목중 37%인 576개 품목은 즉시 관세가 철폐되지만 쇠고기는 현재 40%인 관세가 15년간 단계적으로 철폐되등 민감품목은 양허계획이 수립됐다고 밝혔다.

토론에서 나선 지방사 경제부장들은 공산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피해가 큰 한우등 농산물 분야의 보호와 지원대책, 한미FTA협상 결과에 대한 지역차원의 홍보 대책을 촉구했다.

홍본부장은 “한우등 농산물의 피해와 파장은 한미FTA타결 영향과 농어촌의 구조적인 문제가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정부는 한미FTA협상에 따른 피해를 품목별로 종합적으로 분석해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보원기자 bw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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