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전주공장, 노후주택 보수 봉사활동
현대차 전주공장, 노후주택 보수 봉사활동
  • 배청수
  • 승인 2007.11.2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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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전주공장(공장장 김영국)은 24일 전북 완주군 용진면 소재지암마을에서 노후주택 보수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김영국 공장장을 비롯해 임직원 및 가족 100여 명이 참가해 지암마을 내 노후주택 4가구를 대상으로 도배, 장판을 교체하는 등 보수작업을 실시하며 값진 구슬땀을 흘렸다.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이 이날 노후주택 보수 봉사활동을 전개한 지암마을은 올해 초 이 회사와 1사4촌 자매결연을 맺은 곳으로, 농촌 인구 노령화에 따른 일손 부족으로 도배, 장판 교체 등 노후주택 보수는 엄두도 못 내고 있던 실정이었다.

이곳 지암마을을 비롯한 다른 자매결연 농촌마을들도 처지는 마찬가지여서 노후주택들을 보수하기 위해서는 누군가의 도움이 절실한 상황인데, 이를 전해 들은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측이 1사4촌 농촌 돕기와는 별개로 노후주택 보수 자원봉사단을 결성해 지원에 나서기로 한 것.

임직원 부인 등 가족 100여 명을 중심으로 한 이들 봉사단은 앞으로 1사4촌 자매결연 농촌마을들을 중심으로 매월 4가구씩 노후주택을 선정해 도배, 장판 교체 등 보수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완주= 배청수기자 cs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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