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후학교에서 배운 초·중학교 학생들의 작품공연으로 잔잔한 목소리와 아름다운 선율이 울려 퍼지고, 학생들의 유연한 몸동작이 멋지게 시연되었다

진안교육청(교육장 나화정)은 23일 마이종합학습장에서 교육관계자, 학교운영위원, 학부모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중학교 학생들의 방과후학교 종합학습 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발푷회에서는 초·중학교 학생들의 정상적인 학교 교육과정과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재능과 숨겨진 소질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장이 되었다.

그리기, 유화, 서예, 조소, 판화, 수예, 구성, 자작시화, 컴퓨터시화 등 170점의 미술작품 전시와 합창, 합주, 기악, 풍물, 고전무용, 중창, 가야금 병창, 영어뮤지컬 등 작품공연이 있었다.

방과후학교 발표 프로그램 공연부문은 어느 해보다 훌륭하게 펼쳐졌으며, 전시작품 역시 학생들의 자긍심을 높여주고 자아실현의 초석을 놓았다는 평을 받았다.

한편 교육청은 지속적인 교육활동으로 학생들의 개성과 창의성을 신장시키고, 학부모의 사교육비를 절감시켜 공교육을 정상화 하는데 교육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방과후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진안=권동원기자 kwond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