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그동안 도민의 보건 향상과 사회복지 증진을 위해 소외되고 어려운 의료급여 대상자를 혁신적으로 추진해왔다. 그 결과 지난 2001년 12만1천여 명에서 올해 14만6천여 명으로 총 2만4천여 명의 저소득자를 발굴하여 의료비 지원을 해왔다. 또 진단과 치료가 어려울 뿐 아니라 지속적인 치료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의료비의 경제적 부담으로 치료를 포기한 도내 희귀난치성환자, 만성질환자에 대해서도 의료를 지원하는 등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해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손꼽혀 왔다. 오씨는 이 과정의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영광의 얼굴이 됐다.
박기홍기자 kh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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