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이기우 명예교수 타계
전북대 이기우 명예교수 타계
  • 관리자
  • 승인 2007.11.04 19: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대 명예교수인 이기우(李奇雨) 교수가 지난 11월 4일 오후 5시 전주시 효자동 자택에서 타계했다. 이기우 교수는 1926년 전북 익산군 용안면 흥왕리 449번지에서 부친 이종만 씨와 모친 배소신 여사의 3남 4녀 중 장남으로 출생하여, 1952년 연희전문학교를 졸업하고, 같은 해에 전주사범 교사를 거쳐, 1957년 전북대학교 문리과대학 국어국문학과에 부임한 이래, 평생 동안 현대문학이론과 판소리 연구에 종사하여, 수많은 연구 업적과 제자들을 남겼다. 특히 그는 판소리학회를 창립하는 등, 우리나라 판소리 연구에 획기적인 공헌을 하였다.
  부인 백순정 여사와의 사이에 현재 한국과학기술평가원 평가단장을 지내고 있는 장남 상엽을 비롯하여 1남 3녀를 두었으며, 제자로는 전북대 국어교육과의 채만묵, 최창렬 명예교수를 비롯하여, 전주대 한문학과 유풍연 명예교수, 전북대 국문과의 임명진, 김익두 교수, 군산대 국문과의 최동현 교수 등, 수많은 제자들을 두었다.
  빈소는 전북대학교 장례식장이며, 발인은 오는 11월 6일 오전 8시, 장지는 전북 익산시 금마면 뜸바위 미륵산 선영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