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지역 생활기반시설 대폭 개선
섬지역 생활기반시설 대폭 개선
  • 군산=이보원기자
  • 승인 2000.01.31 14: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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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6억 6천여만원 투입
사업 착수 3년째를 맞고 있는 도서종합개발 10개년 사업으로 선유
도에 4백M의 호안도로가 새로 개설되는등 지난해보다 2배 많은 사업
비가 투입돼 도서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됨에 따라 섬지역 주민들의
생활기반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특히 해마다 예산부족으로 부진을 면치 못했던 제2차 도서종합개
발 10개년 개발사업이 매년 투입 예산이 증가하면서 사업추진에 가
속도가 붙고 있다.
30일 군산시에 따르면 제2차 도서종합개발 10개년 개발사업 3년차
인 올해 국비 11억6천6백만원과 도시비 각 2억5천만원등 지난해(8억
6천3백만원) 보다 2배 많은 16억6천6백만원이 투입돼 선유도등 고군
산 열도 도서지역의 호안도로와 마을안길포장,선착장 연장사업등
이 추진된다.
사업내용을 보면 주민들의 생활편익을 위해 선유도와 무녀도등 2
개 섬에 호안도로 4백M씩을 새로 개설하고 개야도의 마을 안길(1백
50M)과 어청도의 마을진입로(3백M)가 말끔히 포장한다.
어선들의 안전한 정박을 위해 또 명도(20M)와 말도(25M),죽도(20M)
등 3개섬의 선착장과 방파제가 연장 건설되며 두리도 도로(250M)가
확포장된다.
군산시는 내달말까지 조사측량 및 실시설계를 마치고 3월에 착
공 오는 10월말까지 모든 공사를 마칠 계획이다.
금년사업이 마무리되면 지난98년도에 착수돼 오는 2007년까지 총사
업비 2백12억원의 투입될 도서종합개발 10개년 사업은 15%가 진척된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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