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장산업단지 개발 가속도
군장산업단지 개발 가속도
  • 군산=이보원기자
  • 승인 2000.02.13 17: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IMF한파로 주춤거리던 군장국가산업단지 개발 사업에 가속도가 붙
고 있다.
13일 한국토지공사 군산사업단에 따르면 군산자유무역지역 지정
과 경기 회복세에 힘입어 군산자유무역지역 지정 구간을 비롯 LG대
행 개발 구간,발전소 및 폐수처리장 구간등의 준설 매립공사가 본격
화하는등 군장군산지구 개발사업 추진이 활기를 되찾고 있다.
군산자유무역지역 지정 구간의 경우 군산시 오식도동 일원에 80만
9천평의 공장용지 공급을 위해 오는 2004년 3월 완공목표로 7백억원
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토지공사사는 오는 3월 준설 매립공사를 착수하고 5월께 서측호
안 최종 끝막이 연결공사를 마무리 하는등 부지조성 공사를 추진,기
반공사가 시작되는 오는 2002년3월께부터는 공장건축이 가능하도
록 할 방침이다.
IMF한파로 중단됐던 LG그룹 대행 개발 구간도 공사가 재개됐다.
LG전자와 LG상사, LG산전등 LG그룹 3개삭 입주하게 될 군산군산지
구 북서측 59만1천평의 부지 조성 공사는 LG건설이 지난달 공사를
재개, 총사업비 7백11억원을 투입해 오는 2003년 6월에 완공할 예
정이다. 비응도 내측에 86만4천평의 부지를 조성하는 발전소 부지
및 폐기물 처리장 구간도 내달 착공된다.
토지공사측은 이를 위해 지난해 9월 현대건설을 대행개발사업자
로 결정한데 이어 내달부터 본격적인 준설매립공사에 돌입,오는
2004년 1월까지 총사업비 7백11억원을 들여 준공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산업단지 근무자들의 베드타운 구실을 할 오식도동 일원
의 32만평규모인 주택단지 부지 조성공사도 4백72억원이 투입돼 올
연말 준공될 예정인 가운데 분양이 활기를 띠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