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장애인 등록신청
군산 장애인 등록신청
  • 군산=이보원기자
  • 승인 2000.02.18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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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대상 범위가 확대된데다 장애인 복지 시책에 대한 인식이 높아
지면서 장애인 등록 신청이 최근 급증 추세다.
18일 군산시에 따르면 올들어 한달남짓한 기간동안 새로 등록된 장애자
수는 1백11명에 이르는등 장애인 신규등록이 최근 급증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로는 신장장애가 50명으로 가장많고 정신장애 41명,뇌병변 15
명,심장 4명,자폐증 1명등의 순이었다.
성별로는 남자가 63명으로 전체의 57%를 차지했고 여자가 48명으로
43%를 점유했다.
이처럼 올들어 장애인 등록이 봇물을 이루고 있는 것은 우선 장애인 범
위의 확대를 들 수 있다.
종전에 지체와 시각,청각,언어,정신지체등으로 구분되던 장애인 범위
가 올들어 뇌졸중등 뇌병변장애와 정신질환,심장질환,신장장애,발달장애
(자폐증)등 5개 질환이 새로 추가되면서 장애인 대상이 크게 확대됐
다.
여기에다 장애인에 대해 각종 복지 시책이 시행되고 있는데다 이에 대
한 인식이 크게 높아진 것도 장애인 등록 증가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생활보호대상 장애인의 경우 별도의 지원금이 지급되고 학비면제,전화
요금 및 고속도로 통행료 철도요금 할인,자동차세 면제,TV수신료 면제
등 정부와 지자체가 시행하고 있는 각종 복지 혜택이 부여된다.
한편 지난해말 현재 군산지역 장애인등록자수는 지체 4천4백58명을
비롯 정신지체 6백65명,청각 언어 4백79명,시각 3백92명등 총 5천9백94
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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