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사는 노인 찾아 방충만 설치
홀로사는 노인 찾아 방충만 설치
  • 군산=이보원기자
  • 승인 2000.06.20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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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청 자원봉사대가 홀로 사는 노인을 찾아 시원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방충망 설치 봉사활동을 전개,미담이 되고 있다.
군산시 문화회관관리과 봉사단(단장 채용석)과 한우리 봉사단(단장 조정자)은 19,20 양일간 일과를 마친 뒤 옥산면 독거노인 8세대와 삼학동등 불우가정 5세대를 방문,자신들의 고향집을 돌보듯 정성스럽게 방충망 설치 봉사활동을 벌였다.
무더운 날씨에 방충망도 없이 한증막 생활을 해야 했던 삼학동 할머니는 공무원들의 친절한 보살핌으로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게 됐다며 기뿜과 감사를 감추지 못했다.
그동안 도배와 장애인 목욕시키기,구충제지원,땔감지원등 그늘진 계층에게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더불어 사는 사회만들기에 앞장서온 군산시청 청원자원봉사단은 세상의 어둠을 밝히는 등불이 되도록 힘쓰는 한편 군산사랑하기 운동이 각계 각층에 파급되도록 노력을 기울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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