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력추방캠페인 전개
성폭력추방캠페인 전개
  • 장혜원 기자
  • 승인 2000.08.03 19: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성폭력 없는 밝은 세상에서 살고 싶어요.'
사단법인 성폭력예방치료센터 김제 남원 정읍지부를 비롯 원불교여성회, 한국기독교장로회여신도회 전북 동연합회 등 도내 14개 여성 사회 종교단체는 3일 성폭력 추방과 성범죄 예방을 위한 `성폭력추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오전 9시 30분 전주시청을 출발, 오후 5시까지 부안군 변산해수욕장과 격포채석강 등지에서 펼쳐진 이날 캠페인은 날로 심각해지는 성폭력을 없애고 성범죄를 예방하는데 온 시민들이 뜻을 같이하는 사회적 분위기 형성과 건강한 성문화 정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한 것.
`성폭력 없는 밝은 세상을 위하여'란 주제로 차량행진홍보 및 성폭력예방과대책 자료 전시회를 펼친 이날 캠페인 참가 단체 회원들은 부녀자 인신매매 강도강간 어린이 성폭행 근친강간 아내구타 등 성폭력 범죄의 양상이 날로 다양해지고 흉폭해지고 있다 며 인간을 성적 대상으로 전락시키는 모든 성범죄가 이 땅에 발붙이지 못하게 해야한다 고 주장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