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수능 50일 앞으로...마무리 학습전락.
대입수능 50일 앞으로...마무리 학습전락.
  • 김경섭기자
  • 승인 2000.09.25 18: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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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학년도 대학수학 능력시험이 50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건강
관리와 집중력 향상이 입시 성패의 최대관건으로 떠오르고 있다.
오는 11월 15일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수능시험 마무리 공부에 바
쁜 수험생들에게는 그 어느때보다 긴장되는 시간이다.
최종 마무리를 하기에는 조금 이른 듯 싶고 그렇다고 여러 과목을
두루 보자니 시간이 모자라는 불안감을 느낄 것이다.
이 기간동안 무엇보다 공부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것은 건강관
리를 제대로 하는 것과 집중력을 향상시켜야 한다는 설명이다.
전북교육청은 26일로 수능시험일이 50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일
선 고등학교에 수능시험 마무리 대책을 수립, 추진토록 했다.
도교육청은 이번에도 수능이 쉬울 것으로 보고 수험생들은 남은 기
간동안 눈에 익은 교재를 집중 공략하고 기출 문제를 풀어보는 등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교과서를 통독하면서 감(感)을 유지토록 했
다.
상위권 수험생들은 상대적으로 틀리기 쉬운 수리탐구 영역중 사회
탐구.과학탐구에 진력하고 중위권 학생은 각 영역을 전체적으로 다
루되 취약과목에 시간을 좀더 할애하고 하위권 학생들도 수리탐구영
역도 포기하지 말고 계산력과 이해력을 요구하는 문제를 중심으로
복습을 반복토록 했다.
언어영역의 경우 65문항에서 5문항이 줄어 60문항이 출제되고 시험
시간도 100분에서 90분으로 줄어들어 문제당 풀이 시간이 1.44분에
서 1.39분으로 감소한 만큼 짧은 시간에 긴글을 일고 소화할 수 있
는 실전훈련을 쌓아야 한다.
수리 탐구 영역은 문제당 배점이 커서 고득점의 관건이 되는 만
큼 중위권도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교과서 예제, 유제풀이에 충실
히 하고 하위권도 쉬운 문제라도 확실히 풀 수 있도록 기본에 신경
을 써야한다.
수리탐구 영역은 교과서내용을 야강 변형한 짧막한 지문을 제시한
뒤 이를 분석 하거나 결론을 도출케하는 문제와 남북정상회담 등 시
사문제가 예상되므로 대비해야 한다.
외국어 영역은 종전 55문제에서 5문항이 줄어든 50문항이 출제되
며 시험 시간도 10분 줄어든 70분으로 단축돼 빠른 속도로 지문의
내용을 소화하는 능력을 키우는것도 중요하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되는 제2외국어는 일부 대학의 경우 총점 40점
절반인 20점부터 최소 2점까지 전형점수에 반영함으로 인문계 지원
자는 소홀히 할 수 없는 분야.
이와함께 학부모들은 수험생이 안정된 분위기에서 공부하고 좋은
컨디션을을 유지할수 있도록 건강관리에 유념해야한다는 것이 전문
가들의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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