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올바른 성문화 인식과 성상담 실제에 대한 전문성 향상을 위한 성폭력 전문상담원 양성교육을 도 여성회관에서 실시하고 있다.
이번 성폭력 전문상담원 양성교육은 상담자원봉사자 및 여성단체 실무자 52명을 대상으로 여성특별위원회의 후원을 받아 교육이 이뤄지고있다.
성폭력 전문상담원 교육 이수를 통하여 성폭력상담원 자격취득 기회를 제공하고 시 군 성폭력 상담소 설치를 위한 전문 상담요원을 확보 할 예정이다. 또한, 성폭력 상담원 양성교육자를 새천년 새전북인 홍보요원으로 유도할 계획을 갖고 있다.
성폭력 실태와 대책, 성폭력 법적 실무 대처, 성폭력 및 가정 폭력관련법률 등을 비롯한 상담원의 역할과 수칙, 성폭력상담소 운영 및 특징 등 다양하고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전문상담원을 양성한다.
교육강사는 전주성폭력상담소, 전주여성의 전화 등의 관계자와 도내 의료인, 법률가, 교수들을 초빙하여 심도있는 교육을 펼친다.
또한, 전주성폭력 예방치료센터, 가족보건협회 청소년 상담실을 비롯한 6개 상담기관을 방문하여 전화 및 대면상담 견학과 상담소별 업무특성 파악과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전북도 유종근지사는 "상담활동을 통해 성폭력 피해자들의 건강한 삶을 되찾게 해주며 남녀평등의 민주사회를 실현하기 위한 선도적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며 "올바른 성문화를 널리 홍보하기 위한 전문성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성폭력 전문상담원 양성교육을 받은 52명은 총70시간 교육을 받고 29일 수료증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