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검은 26일 값싼 할인 숙박권을 고가로 위조하고 대학졸
업증명서를 허위로 꾸민 혐의(사문서위조)로 전주H중학교 전 학교운
영위원 김모(40.학원운영.전주시 호성동)씨를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컴퓨터학원을 경영하는 김씨는 지난 1월 할인된
5천900원짜리 제주도여행숙박권 46장을 자신의 학원에서 7만원짜리
로 위조해 유통시키고 3월에는 학교운영위원으로 당선되기 위해 졸
업하지도 않은 전주모대학을 나온 것처럼 졸업장을 허위로 꾸민 혐
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