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학년도 전문대 정원 1천50명 감축
2001학년도 전문대 정원 1천50명 감축
  • 연합뉴스
  • 승인 2000.09.29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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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29일 전국 158개 전문대학의 2001학년도 입학정원을
올해보다 1천50명 줄어든 29만3천125명으로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전문대 정원은 지난 95년 정원자율화 정책 이후 꾸준히 증가해
오다 지난해 처음으로 75명이 감축된 이후 2년 연속 감축되고 있다.
그러나 보건복지부와 협의가 필요한 의료.보건 관련 학과 정원
과 2001학년도 개교예정으로 설립인가를 신청한 5개 전문대학의 정
원(1천920명) 및 4년제 대학으로개편을 신청한 3개 전문대학의 정
원(3천190명)은 포함되지 않아 최종 정원은 변동가능성이 있다.
교육부는 올해는 158개 전문대 중 39개 전문대에서 총 6천335
명 증원을 신청했으나 국립전문대 중에서는 충북과학대 1개 대학
40명, 지방사립전문대 중에서는 10개 대학 870명 등 910명에 대해
서만 증원을 허가했다고 밝혔다.
수도권전문대는 정원이 동결됐고, 지방 사립전문대 가운데 전년
도 증원 조건을 이행하지 않아 행.재정적 제재대상이 되는 서일대
등 23개 대학,입학정원 3천명 이상인 대규모 전문대학 등은 증원대
상에서 제외됐으며 유아교육과의 신.증설 및 학과 개편도 허용되지
않았다.
반면 18개 지방 사립전문대에서는 자체 구조조정을 통해 1천960
명을 감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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