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의 권리와 책임이 존중되는 자치행정 구현과 군민 대화합 분위기 조성 등을 위한 진안지역 군정설명회가 8일부터 시작된다.
진안군은 8일 백운과 성수면을 시작으로 오는 15일까지 각 읍 면별로 2천1년도 군정설명회를 실시한다는 것.
이번 설명회에서 군은 각 해당 지역을 순회하며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2001년도 군정 주요 업무 및 소득과 건설사업에 대한 설명을 하고 면정보고를 받은 뒤 지난해 군정설명회시 수렴한 주민건의사항에 대한 설명과 함께 올 건의사항도 대화를 통해 청취할 예정이다.
또 농가부채 등에 의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반농가와 불우시설, 결손가정등 사회적으로 소외되고 있는 자들과의 만남을 통해 이들의 어려움을 수렴하고 각자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 지역민으로서의 자긍심을 갖고 생활할 수 있도록 이들을 격려하는 장도 마련하게 된다고.
올 군정설명회의 일정은 8일 오전과 오후에 각각 백운과 성수를 시작으로 9일에는 마령과 부귀, 10일에는 정천면, 그리고 12일에는 진안과 상전면, 13일에는 주천과 용담, 15일에는 안천과 동향면에서 실시된다.
한편 지난해 진안군은 군정설명회를 통해 각 지역민들로부터 모두 2백6건의 건의사항을 수렴, 최근까지 모두 1백1건을 완료하고 67건은 추진중에 있으며 38건은 불가한 사항으로 처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