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선 전철화 2004년까지 추진
호남선 전철화 2004년까지 추진
  • 김종하 기자
  • 승인 2001.02.20 18: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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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선 전철화사업이 오는2004년에 개통이 완료되고 전구간이전절
화되는 쪽으로 타당성 조사결과 기본계획안이 제시됐다.
이같은 사실은 최근 호남선 전철화사업 타당성 및 기본계획안 공청
회 개최결과 제기됐다.
지난 16일 대전리베라호텔에서 열린 호남선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
획안 공청회에서 호남고속 전철화사업은 오는 10월경 공사에 착수,
2004년 개통한다는 계획아래 서대전에서 익산구간은 급곡선부를 개
량하지 않고 전구간을 전철화 하는 안이 가장 실효성 있는 대안으
로 제시됐다.
이날 발표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안에 따르면 호남선 전철화
가 추진될 경우 열차속도가 현재 시속 70 에서 최고 140~180 로 향
상돼 서울 익산간이 현재 2시간 40분에서 1시간 35분으로 크게 단축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전철화사업이 마무리될 경우 열차수요가 2배 이상 증가, 서울~
광주구간의 경우 현재 9회에서 18회로 대폭 늘려야 하는 것으로 제
기됐다.
아울러 고속열차의 정차역은 익산역에서는 항상 정차 하고 김제와
정읍역은 일부 정차하는 것으로 돼 있다.
한편 이날 공청회에서는 고속주행에 따른 기존선 운행의 안전성 문
제가 제기됐고 기존 교차로의 입체화요구, 소음과 환경 문제를 고려
해야 한다는 요구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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