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선수권대회 승승장구하며 신인왕에 한발한발 다가서고 있다.
박민수는 대회 7일째인 13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계속된 남고부 미
들급 준준결승에서 박진형(선인고)을 맞아 5대5의 치열한 공방전을
펼친끝에 우세승으로 준결승에 진출하며 결승진출을 목전에 두게 됐
다.
박민수는 이날 맞수 박진형과 몸통돌려차기와 뒷차기 등 화려한 기
술을 주고 받으며 박빙의 승부를 벌이다 우세승으로 신승했다.
심은애(군산중앙여고)는 여자부 페더급 8강에서 신나는 RSC승을 거
두며 결승을 향해 거침없이 나아갔다. 심은애는 이도희(관악정산고)
를 맞아 얼굴돌려차기와 빠른 발차기 등 화려한 기술로 한수우위의
기량을 과시하며 9대3 3회 RSC로 가볍게 제압하고 4강에 올랐다. 심
은애는 14일 이솔미(송곡여정산고)와 결승 진출을 놓고 한판 승부
를 벌인뒤 패권에 도전하게 된다.
여자부 밴텀급에서는 김주미(전북체고)가 김은미(강화여종고)를 다
양한 공격으로 제압, 4강에 오르며 김승희(계산여고)와 결승진출을
놓고 격돌하게 됐다.
전지영(군산중앙여고)도 여자부 웰터급에서 박지향(경북체고)과 팽
팽한 접전을 펼쳐 1대1 우세승으로 준결승에 합류했다. 조소라(경남
체고)와 준결승을 가진뒤 신인왕의 자리에 도전한다.
대회 마지막 날인 14일은 전종별 전체급에 걸쳐 신인왕을 가리고 8
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한다. 폐회식은 낮 12시에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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