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은 음란물 복사, 엄마는 배달
아들은 음란물 복사, 엄마는 배달
  • 연합뉴스
  • 승인 2001.03.15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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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방경찰청은 15일 포르노 비디오와 게임 CD를 대량으로 불법복제해 판매한 혐의(음반 비디오물 및 게임물에 관한 법률위반)로 이 모(26.경기도 군포시 금정동)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공범인 또 다른 이 모(24.대학생.1급 장애인)씨는 조사를 받은 뒤 석방했고 달아난 이씨 어머니 김 모(57)씨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 등은 지난해 5월 자신의 집에 컴퓨터와 CD 복제기 등을 설치한 뒤 최근까지 포르노 비디오와 게임 CD 3천800여장을 복제하고 인터넷을 통해 판매해 6천여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겼으며 김씨는 아들이 주문을 받아 복제한 CD를 포장, 택배회사를 통해 배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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