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통 전북본부"몸집 다이어트"
한통 전북본부"몸집 다이어트"
  • 김민권 기자
  • 승인 2001.03.18 13: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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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통신이 민영화를 대비해 공기업의 면모를 탈피, 기업경쟁력 강
화에 나섰다.

한국통신 전북본부(본부장 김은진)는 고객접점의 현장중시 경영
과 지역전화국의 자율적 운영체제 강화 , 본부의 지원 중심 역
할 등을 골자로 하는 조직개편을 단행, 16일부터 시행했다고 발표
했다.

이번 조직개편의 주요내용은 본부조직을 기존의 3국 2실 7부 3팀에
서 2국 5부 2팀으로 축소했으며 전북데이터 통신국의 100번과 110
번 센터를 통합한 전북고객센터를 신설한 것.

한통측은 이를 통해 고객상담 접수 업무를 통합, 일원적으로 수행
하도록 하겠다는 복안이다. 아울러 전북전화건설국을 전북망건설국
으로 개칭했다.

뿐만아니라 기존 본부에서 근무하던 33명의 인원과 전북망건설국
의 11명 등 44명을 고객센터와 전주전화국 등 지역전화국에 재배치
했다. 이는 본부 인원의 효율적 재배치를 통해 현장에서 대민 서비
스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한통측의 방침으로 일각에서는 기업경쟁력
강화라는 측면으로 해석되고 있다.

한편 이번 조직개편에 대해 전북본부 관계자는 공기업 민영화에
대비해 기업경쟁력 강화와 고객중심경영체제로의 전환을 위한 조치
라며 신속한 의사결정에 주안점을 둔 스피드경영 구현에 촛점을
둔 것 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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