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출신 강미숙, 한국신 4차례 경신
전북출신 강미숙, 한국신 4차례 경신
  • 이영진기자
  • 승인 2001.03.28 17: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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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출신 강미숙(한국담배인삼공사)이 동아시아 아시아선수권역도
선발전을 겸한 제49회 전국춘계역도대회에서 한국신기록을 4차례
나 갈아치웠다.

강미숙은 28일 올림픽공원 역도경기장에서 열린 여자부 69kg 인
상 3차시기에서 100kg을 들어올려 지난 98년 제주전국체전에서 자
신이 세웠던 한국신기록 98kg을 경신했다.

강미숙은 이어 용상 2차시기에서 120kg으로 합계 220kg의 신기록
을 경신한 뒤 3차시기에 종전 122.5kg을 넘어서는 123kg을 들어올
려 용상신기록과 함께 합계 신기록 222.5kg을 다시 세웠다.

강미숙은 전북사대부고를 졸업하고 한국담배인삼공사에 입단, 경
력이 붙을 수록 기록경신을 계속하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남대부 62kg급에서는 김원형(전북대)이 인상에서 105kg을 들어올
리고 용상에서 140kg을 들며 합계 245kg을 기록, 3관왕에 올랐다.

남고부 105kg이상급에서는 김남수(전북체고)가 인상에서 135kg
을 들어 금메달을 획득하고 용상에서 160kg에 그쳐 은메달에 머물
렀으나 합계에서 295kg으로 금메달을 건져 2관왕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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