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쇼트트랙선수권 팡파르
세계쇼트트랙선수권 팡파르
  • 이영진기자
  • 승인 2001.03.29 17: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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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쇼트트랙의 최강자를 가리는 2001 세계쇼트트랙 선수권대회
가 30일 전주빙상경기장에서 개막식을 갖고 3일간의 열전에 들어간
다.
한국을 비롯 쇼트트랙의 강국인 중국과 캐나다, 미국 등 28개국에
서 250여명의 선수가 출전한 가운데 남녀 각 5종목 모두 10개의 금
메달을 놓고 격돌을 벌인다.
대회 개막일인 30일에는 낮 12시께 개막식을 갖고 남녀 1천500m의
금메달 주인공을 가린다.
중장거리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한국은 대회 첫날 남자 1천500m
에 민룡을 비롯 오세중, 이제경, 이승제가 출전하고 여자는 최은경
과 최민경, 박혜원, 전다혜. 박혜림이 금메달도전에 나선다.
특히 대회 첫 메달이 나오는 여자 경기에서는 첫날부터 금메달을
놓고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고 있다.
한국의 금메달 행진에 중국의 양양(A), 양양(S)가 강력히 제동을
걸것으로 보인다.
남자 경기도 한치 앞을 내다볼수 없는 혼전이 예상된다. 캐나다,
일본, 불가리아 등이 모두 금메달을 노리고 있다.
몬트리올 제1차 월드컵 대회 1천5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던 민룡
과 2001년 쟈코파네 동계U대회 1천500m를 석권한 이승재가 최고의
컨디션으로 금메달을 가시권에 두고 있으나 결승라인을 통과하기 전
까지는 누구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한편 대회 첫날 오전에는 선수들이 워밍업을 갖고 예선경기는 오
후 1시부터 시작된다.
경기장 입장료는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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