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보고 차량절도, 20대 영장
영화보고 차량절도, 20대 영장
  • 연합뉴스
  • 승인 2001.05.02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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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경찰서는 2일 주택가 골목길에 주차된 차에서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쳐온 최모(21.전북 익산시 용안면)씨에 대해 절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달 30일 새벽 3시께 경기 안양시 인덕원 주택가에 있는 마티즈 승용차의 뒷문 유리창을 도구로 열고 현금 9만원을 훔치는 등 지난해 3월부터 전국을 돌며 경차를 상대로 같은 수법으로 52차례에 걸쳐 현금 40여만원과 카메라 10대를 훔친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최씨는 최근 차량절도에 관한 영화 `60초'라는 외국영화를 보고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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