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레저용차량 인기몰이
도내 레저용차량 인기몰이
  • 정재근기자
  • 승인 2001.05.08 16: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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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레저용차량(RV)시장이 고객들의 수요 급증에 따라 판매시
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특히 레저용차량 중 지난해까지 인기를 누렸던 미니밴이 올들어 감
소추세를 보인 반면 짚차가 꾸준한 상승세를 보여 레저용 차량 판매
량의 절반이상을 기록하는 호조를 보이고 있다.

8일 전북지역 자동차판매업계에 따르면 올 4월까지 전북지역 RV 3
개사의 판매대수는 현대 349대, 기아 370대, 쌍용.대우 366대 총 4
천337대에 이르고 있다.

이중 현대의 RV는 지난해까지 도내 RV시장에서 최하위 판매량을 보
였으나 올초부터 급신장, 경쟁 회사들과 비슷한 시장점유율을 보였
다.

현재 시중에서 판매되는 RV는 LPG용 미니밴인 현대 싼타모, 기아
카렌스, 대우 레조 등이며 짚은 기아 카스타.스포티지.록스타, 대
우 코란도.무쏘, 현대 테라칸.갤로퍼.싼타페 등 약15개종에 이르고
있다.

업계별 올들어 RV 평균 판매실적을 보면 현대는 미니밴 116대, 짚
233대이며 기아는 미니밴 337대, 짚 33대, 쌍용+대우는 미니밴 83
대, 짚 366대로 나타났다.

이같은 판매실적을 볼때 미니밴시장은 기아차의 카렌스와 카니발
이 단연 앞서고 있으며 짚은 현대 테라칸, 갤로퍼와 쌍용의 레소,
코란도, 무쏘 등의 시장점유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LPG차량이 연비 감소와 LPG주유소 부족, LP값 상승 등의 영향으로
수요가 감소한 반면 디젤차량은 연비 증가로 인한 수요증가로 판매
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고객들의 RV 선호도가 계속적으로 증가하고 있
어 신제품 개발과 함께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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