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통령 '교원증원.수당현실화'
김대통령 '교원증원.수당현실화'
  • 연합뉴스
  • 승인 2001.05.14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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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14일 '교원을 지속적으로 증원하고 담임수당을 현실화해 나갈 것'이라면서 '공무원에 대한 예우규정을 만들고 교육안전망 구축에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통령은 제20회 스승의 날을 하루 앞둔 이날 낮 모범교원 210명을 청와대로 초청, 오찬을 함께 하는 자리에서 '교원발전 종합대책을 마련, 교원의 사기진작과 전문성 신장에 노력할 것이며 교원들이 사회적 존경을 받는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김 대통령은 '여러분은 그동안 정부시책에 좌절감을 느낀 순간도 있었을 것'이라면서 '여러분과 협의하지 못한 점은 인정하고 그러한 문제점을 시정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대통령은 '교육입국에 성공하느냐 못하느냐는 교원들에 달려있다'면서 '정부는 교원들을 지원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 교원들도 긍지와 사명감을 갖고 동참할 것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김 대통령은 이날 전국의 초.중등 교사들에게 사이버 카네이션을 보내 격려한뒤 부인 이희호(李姬鎬) 여사와 함께 경기도 일산의 한수초등학교를 방문, 일일교사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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