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물가관리 인센티브제 실효거둬
군산시, 물가관리 인센티브제 실효거둬
  • 군산=진철우 기자
  • 승인 2001.07.26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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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가 물가안정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물가안정 협력업체 인센티브제’가 상당한 실효를 거두고 있다.

군산시에 따르면 지난 98년부터 음식업과 이·미용업 등 개인서비스 업소와 서민생활물품 취급업소 중 권장가격 이하 판매(5%이상) 업소에 대해 쓰레기봉투를 무상 지급하는 인센티브제를 시행한 결과 물가안정에 큰 도움이 되고있다는 것이다.

이같은 사실은 군산시가 실시한 6월중 가격인하 업소 실태조사에서 밝혀진 것으로 개인서비스 49개 품목 3천74개 업소 가운데 6.8%인 210개 업소가 5%∼50%까지 가격을 내려 받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하 폭은 10% 21개소, 20% 44개소, 30% 49개소, 50% 27개소 등이다.

군산시는 이같은 인센티브제가 실효를 거둠에 따라 이 제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군산시는 전북도로 부터 올 상반기 물가관리 우수시로 선정돼 지난 98년 이후 연속 4년째 물가관리 우수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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