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실시한 가상훈련은 2001년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해 익산시 오산면 소재 오산배수장 변전소가 낙뢰로 정전되어 펌프가동이 중단, 농경지 1천700여ha와 가옥 50호가 침수, 우려된다는 훈련메시지에 의해 시작됐다.
재해대비 가상훈련은 최지부장 진두지휘하에 이뤄졌으며 재해 위험시설의 관리 철저로 비상시 대처능력을 높이고 각종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실전을 방불케 한 훈련으로 평가 됐다.
가상훈련에는 공사직원, 마을주민, 지원업체 등 120여명의 참여자들은 낙뢰로 파괴된 오산배수장 변전소와 배수펌프 시설을 신속하게 복구, 정상가동 됐다.
이날 가상훈련을 마친 농림부 유재중 통재관은 종합평가에서 "지역특성과 실정에 맞게 수방계획을 치밀하게 수립하여 비상연락망과 현지동원 체계 구축상태 및 단계별 대응태세가 효율적이고 능동적으로 치러졌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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