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관 길러낸 정인영교사 별세
전병관 길러낸 정인영교사 별세
  • 이영진기자
  • 승인 2001.08.26 15: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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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거인 전병관을 발굴, 세계적인 스타로 길러낸 정인영 교사
(48. 순창여중)가 24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전북대학병원 영안실.

정 교사는 진안 마령에서 전병관을 발굴, 바르세로나 올림픽과 세
계선수권, 아시아 선수권을 휩쓰는 그랜드슬램을 달성하는 대 스타
로 키운 열성적인 지도자.

그는 지난 95년 순창여중에 여자 역도팀을 창단, 창단 1년여만에
전국대회를 싹쓸이하는 기염을 토하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순창여중을 거쳐 순창고에 진학한 그의 제자들은 지난해 전국체전
에서 무려 14개의 금메달을 따내는 신기원을 이루기도 했다.

정 교사는 지도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대한민국체육상 지도상을 수
상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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