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근로가 안전영농에 큰 도움줘
공공근로가 안전영농에 큰 도움줘
  • 남원: 양준천기자
  • 승인 2001.08.30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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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반공사 남원지부(지부장 박광호)가 실시한 공공근로사업이 적기 안전영농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농기공 남원지부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현재까지 남원시, 장수군 전주 보호관찰소로부터 공공근로 3,920명, 사회봉사명령자 275명 등 총 4,195명을 지원받아 농업용·배수로 77㎞를 준설하고 7,279㏊의 논에 농업용수를 원활하게 공급해 지난 극심한 봄 가뭄에도 불구하고 적기에 모내기를 완료, 안전영농에 큰 도움이 됐다는 것.

특히, 이들은 산간 오지의 급경사지 부근의 용수로에 겨울동안 쌓인 흙을 말끔히 준설하는등 수초를 제거해 신속한 농업용수 공급에 총력을 다함으로서 농업기반공사의 주 고객인 남원, 장수 농업인에게 물 걱정 없는 영농편의를 제공했다.

한편, 농기공 남원지부는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남원시와 장수군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공공근로사업과 병행, 1300명을 조기에 지원받아 적기 영농에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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