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련,관내 독거노인및 불우가정 16세대에 전달하고 위로격려했다.
◇..... 축산물 수입개방으로 여러가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이
웃돕기에 헌신하고 있는 축산인이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칠보면 백암리 소재 「21세기 모래틈 농장」대표 권명순
(43세)씨.
권씨는 지난 99년 13kg용량의 세탁기 1대를 구입,매주 수요일 독
거노인 세대의 빨래를 해결해주고 있다.
자원봉사회원들이 독거노인들의 빨랫감을 수거,권씨가 자비를 들
여 구입한 세탁기로 세탁해 전달해주고 있는 것.
권씨는 특히 독거노인들을 수시로 방문해 노인들의 애로를 청취,
수시로 면사무소및 관련기관에 전달함으로써 노인들의 외로움 해소
및 생활편익증진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권씨는 이번 추석에도 적지 않은 돈인 1백만원을 어려운 이웃들
을 위해 선뜻 내놓았고 면사무소는 자원봉사협의회,부녀회,리장단
과 협의 백암리 김환순(83세)씨등 독거노인 5세대를 선정해 세대당
20만원씩을 전달했다.
면사무소관계자는 ”항상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며 사는 모습만으
로도 주위 이웃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는데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데
도 언제나 솔선수범,감동을 받는다“고 말했다.
◇.....정읍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정영희)는 추석명절을 맞아 불
우이웃을 돕는 훈훈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한다는 방침으로 자체사업
비 3백8만여원을 들여 햅쌀 20kg(1포 4만3천원) 60포대와 전기담요
(1개 5만원)10개를 구입,독거노인및 모.부자가정,장애가정등 70세대
에 전달하고 위로격려했다.
이와함께 여성단체회원들은 검소한 명절보내기 8가지 실천사항을
담은 홍보물을 제작,시민들에게 배부하고 ”조상에게는 정성을,이웃
에는 온정을 전하는 검소한 명절을 보내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