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패한 선거가 있어서도 안되지만 선거 때마다 유행하는 악성루
머, 중상모략, 지역감정 조장 같은 망국적 행위에 대해서도 단호한
태도를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대통령은 이날 낮 이팔호 경찰청장을 비롯한 전국 지방경찰청장
과 경찰서장 284명을 청와대로 초청, 오찬을 함께하는 자리에서
“내년 선거를 공정하게 관리해야 하며 법을 어긴 경우 엄정하게 대
처해 달라”면서 이같이 지시했다.
김 대통령은 또 “월드컵을 잘 치르면 국운이 육성하고 세계속의 한
국으로 발전할 수 있으며, 경제적으로도 엄청난 이득을 볼 수 있
다”며 “테러는 수만명이 (경기장에) 모이는 월드컵을 노릴 수 있
는 만큼 경찰이 테러 가능성을 선두에서 막아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김 대통령은 “월드컵을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치러내는 결정적
인 요소가 치안”이라며 “지금부터 외국인들에게 안심하고 한국에
갈 수 있다는 이미지를 심어줘야 하며 경찰은 사고가 나지 않도록
만반의 대비를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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