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소에 산불방지 종합대책본부를 설치하고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군 산림과에 따르면 장수군 전체 면적의 78%가 산림으로 해마다 발생
한 산불은 입산자 부주의로 인한 실화인 점을 중시하고 전체 면적을 대
상으로 산불예방교육과 계도활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지난 15일 오후 2시 군민회관에서 산불감시원과 진화대원을 대상으로
산불예방교육을 실시한 자리에서 작년에 발생한 3건의 산불은 모두 입산
자 실화에 원인이 있다며 사전 예방에 주력하도록 당부했다.
최근 5년동안 발생한 산불을 분석한 결과 3 - 5월에 집중된 것으로
조사된 자료를 근거로 앞으로 등산로 6개로선 20km를 단계적으로 입산
을 통제한다는 것.
이에 따라 5월 중순까지는 등산하기 이전에 산불방지종합대책본부에
문의하여 입산이 가능한지 미리 알아보도록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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