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의원 누가뛰나
임실군의원 누가뛰나
  • 박영기기자
  • 승인 2002.02.18 13: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는 6월 13일 실시되는 4대 지방선거가 10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자·타천 출마 예상자들이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임실군의 경우 관내 12개 읍·면에서 총 12명을 선출할 기초의원은

각 면마다 많게는 4명 적게는 2명선으로 압축돼 각 지역마다 치열한 각

축전이 예상되고 있다.

 관내 읍·면중에서도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고 있는 지역은 임실읍을 비

롯한 관촌면,강진면 등이며 가장 난립이 예상되는 지역은 임실읍과 운암

면으로 자·타천 4명의 출마가 확실시 되고 있다.

 임실읍은 2.3대 의원에 당선된 한완수씨(52)를 비롯한 강대용씨(65),

지난해말 명예퇴직(전 산업경재과장)한 이형남씨(59),임실군 체육회 전

무이사를 수행중인 문홍식씨(47) 등 4명이 각축전을 벌일 것으로 보여

앞으로 100여일 남은 기간이 당낙을 결정하는데 큰 요인으로 작용될 전

망이다.

 관촌면과 강진면의 경우도 현의원인 이순봉씨(45 관촌)대 김상초씨

(61 관촌새마을금고 이사장),정인준씨(42 강진)와 진만씨(66 강진 전

군의원)는 지난 3대 기초의원 선거때 끝까지 접전을 벌인 지역으로 이

번 6.13 지방선거에서도 초미의 관심사로 대두될 전망이다.

 삼계면은 1대,2대,3대 의원을 지낸 김신기(56) 현의원을 비롯한 1대

오현모씨(50),2대 노두상씨(65) 등 3대 전·현직 의원이 4대 기초의원

고지를 향해 힘찬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청웅면과 덕치면도 현의원인 정한모씨(60 청웅)와 이일형씨(52 덕치)

에 강력한 도전장을 낸 전의원 한정희씨(58 청웅),하수봉씨(59 덕치)

가 포진하고 있어 현의원 고수나 전의원의 신승을 점치지 못하고 있는

지역이다.

 오수면과 성수면은 전·현직 의원이 단 한명도 없이 새로운 신진세력

이 모두 나서 신선한 분위기 속에서 오수면 ?은 기수로 나선 김학관씨

(46 임실군 4-H 연맹회장)와 이송재씨(58 오수농협이사)가 패기와 노련

미의 대결이 될 전망이며 성수면은 강차중씨(53 임실군 농민회장)와 최

창호씨(62 농촌지도자 연합회 사무국장) 한판 승부가 예상되고 있다.

 지사면은 군의회 부의장을 지낸 안항선의원(61)과 지사면 청·장년 체

육이사 최기락씨(51)의 출마가 예상되고 있으며 신평면은 전 면장과 현

의원인 백원기씨(64) 임실군의원과 새마을 임실지회장을 역임한 엄주환

씨(67),체육회장을 지낸 조일재씨(50) 등 3파전이 점쳐지고 있다.

 현 군의회 부의장인 신태철의원(67)이 출마할 신덕면도 면 조기축구회

장 박병일씨(46)와 임실군 한우협회 지부장 최종현씨가 강력히 출마의사

를 표명했다.

 운암면은 최연성씨(현의원)을 비롯한 현재 출마예상자중 젊음과 패기

를 앞세우며 최연소 후보자로 나설 이종문씨(43 농어민후계자)와 7전 8

기의 김용완씨(59 하운암새마을협의회장),홍종인씨(59 운암농협장) 등

이 나설 채비를 갖추고 있다.

 현재 임실군 기초의원 출마예상자는 총 31명으로 3:1 수준을 밑돌고

있으나 향후 자천 타천으로 군의원을 희망하는 예상 후보자가 늘고 있

어 오는 6.13 4대 지방선거 당락은 더욱 불투명해지고 있는 실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