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 번암-장계간 4차선 시급
국도 번암-장계간 4차선 시급
  • 이승하기자
  • 승인 2002.02.21 15: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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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통영간 고속도로(중부고속도로) 개통으로 장수IC를 나와 88

고속도로로 IC를 연결하는 남해-원주를 잇는 국도 19호선의 교통량

이 급속도로 증가함에 따라 4차선 확장공사를 서둘어야 한다는 여론

이다.

 아울러 장수우회도로 공사의 조속한 마무리와 함께 계남면을 우회

하는 4차선 도로공사가 시급히 추진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장수군이 교통량 증가가 주변에 미치는 영향과 군 시책사업 추진

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 12일 설 명절을 전후해 자체적으

로 교통량을 조사한 결과 장수 - 남장수IC(번암)간의 1일 교통량은

6천968대, 장수 IC - 장수간은 8천793대로 조사돼 건설교통부의

2001년도 도로교통량 통계연보 4천515대보다 무려 두배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고속도로 개통이후 교통량이 크게 늘어났음을 보여주

고 있다.

 군은 이러한 조사를 입증하듯 같은기간 장수IC 톨게이트를 통과

한 차량도 무려 9천53대에 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장수지역의 경우 현재 공사중인 익산 - 장수간 고속도로가 대전 -

통영간 고속도로와 연결될 경우 교통량 폭주와 함께 정체 현상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국도 19호선의 경우 건설교통부 기준에 의하면 1일 적정 통

행량은 8천대수준이나 이미 이를 초과한데다 계속 증가 추세에 있

어 4차선 확장이 시급한 실정이다.

여기에 진안 - 장수간 확장공사도 조기 착공해야 한다는 여론이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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