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실상 농촌의 밭작업은 기계화 논농사 보다는 대부분 인력에 의
해 이루어지고 있으며 특히 정식과 수확·포장 등에 많은 노동력이
소요되고 있어 농민들의 평생 농업병의 원인이 되어왔다.
이에 따라 익산시는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농부증, 비닐하우스증으
로부터 농업인을 보호하고 농업인의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해 왕궁
면 횡암마을을 시범마을로 정하고 농작업 보조구를 보급했다.
시범마을 전 농가(30호)에 보급된 보조기구는 망수피혁에 망사처
리로 통기성을 강화시킨 가벼운 밭작업화, 신축성이 있고 통기성·방
수성이 좋은 원예용 장갑 등이다.
이같은 보조기구를 이용할 경우 작업이 편리하고 유쾌함으로써 작
업 능률이 향상되고 농업경영의 부가가치를 창출하는데 기여한다는
것이다.
농가들에 따르면 실제 농작업 보조구 사용으로 작업시간이 훨씬
줄었으며 농작업 피로도 크게 덜수 있어 농사일에 많은 도움이 된다
는 것.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그동안 일반농가에도 원예용 장갑, 순잎
따기 장갑, 농작업보조 의자, 농작업 모자 등을 보급해 왔으며 앞으
로도 농작업에 더 유용한 보조구를 개발, 보급하여 농촌노동력 절
감 및 농가들의 건강을 지키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