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3공단, 완주공단으로 명칭 변경 확정
전주 3공단, 완주공단으로 명칭 변경 확정
  • 배청수기자
  • 승인 2002.08.21 14: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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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의 정체성 확립과 10만여 군민들의 자존심을 회복하기 위한

각종 군정시책들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21일 완주군에 따르면 민선3기 출범과 함께 군의 정체성 확립을

위한 특수시책으로 봉동읍 소재 전주 3공단의 명칭변경을 전북도에

공식 요청한 결과 전북도의 긍정적인 답변을 이끌어 냈다는 것.

 이에 따라 도의 공단관리기본계획 변경이 이뤄질 경우 현재 전주

3공단은 완주산업단지로, 조성 완료된 전주첨단과학산업단지는 완주

과학산업단지로 공식 명칭이 탈바꿈될 전망이다.

 최충일 완주군수는 “민선 3기 완주군의 정체성 확립과 군민 자존

심 회복을 도모할 수 있는 첫 작품으로 봐도 무방하다”며 “앞으로

는 완주군에 자리잡고 있으면서도 전주공장이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있는 관내 기업체들을 상대로 명칭 변경운동을 적극 벌여나가겠다”

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전주 3공단 등의 명침변경 방침과 맞물려 이곳을

방문하는 외지인들에게 교통혼선 등을 야기할 수 있는 도로이정표

와 공단안내판, 도로교통표지판 등의 정비사업을 조속히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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